UMC에 머물기 | Janice Myers

목사님께서 이 질문에 답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우선 저는 어렸을 때 연합감리교회에 보내졌는데, 그 교회는 젊은이들이 많이 출석하는 교회였습니다. 어머니와 할머니는 저와 제 동생들이 다른 젊은이들과 함께 있으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셨어요.

나중에 예배 순서를 좋아해서 회원이 되었어요. 예배의 각 부분은 저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성도들이 예배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방식이 마음에 듭니다. 우리 예배에서 아이들은 예배의 보조자로 봉사하며 예배에 그리스도의 빛을 가져다줍니다. 예배의 부름과 오프닝 송은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 안에 있음을 알리고 기쁨과 사랑, 감사로 자유롭게 그분을 예배할 수 있음을 알리는 방법입니다. 예배를 부르는 동안 성령께서 우리의 예배에 초대됩니다. 우리는 경전 읽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사도신경은 하나님이 우리의 하늘 아버지이시고, 예수는 그분의 아들이며, 성령은 그분이 보내신 분이고, 우리는 그분의 가족의 일원임을 상기시켜 줍니다. 글로리아 파트리의 노래는 우리가 기도를 드릴 때 아버지 하나님, 아들 예수님, 성령님, 즉 세 위격의 하나님을 경배한다는 것을 더욱 확고히 해줍니다. 준비의 노래는 하나님께서 목사님에게 주신 메시지로 설교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과 정신을 준비시킵니다. 우리는 한 달에 한 번 성찬식을 거행합니다. 성만찬에는 모든 사람이 초대받기 때문에 차별이나 편견이 없고 모두가 환영받는데, 저는 이 점이 특히 마음에 듭니다. 예배가 끝나면 '초대의 노래'를 부르며 그리스도인 제자로의 초대가 있습니다. 예배는 그리스도의 불꽃을 들고 다시 세상으로 돌아가 이웃을 섬기며 봉사하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축복과 축도로 우리는 서로 평화와 사랑, 교제 속에서 삶을 영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해주시기를 간구하며 예배를 마칩니다.

이것이 저를 연합감리교회에 머물게 하는 요소들이지만, 저는 이것이 단지 이 땅에서 제가 집이라고 부르는 이름일 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하나님의 가족으로 초대하고 환영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니스 L. 마이어스, 버튼스 채플 연합감리교회 평신도, 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