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즉시 출시용
주교회의
연합감리교회
2025년 6월 24일
연합감리교회의 감독으로서 우리는 성경과 사회원칙에 따라 평화를 추구하고 인간 생명의 신성함에 대한 헌신으로 하나가 되어 서 있습니다. 경전과 사회 원칙은 모든 사람의 신성한 가치와 존엄성을 확인하며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정의, 평등, 동정심을 증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우리는 "공의롭게 행동하고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행하라"(미가 6:8)고 간청했던 미가 선지자의 시대를 초월한 지혜를 되새깁니다. 우리의 사회 원칙은 "전쟁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양립할 수 없다"(§ 166.A)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모든 관련 당사자들이 폭력과 침략보다 외교와 대화를 우선시할 것을 촉구합니다.
성경은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태복음 5:9)라는 말씀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는 이해와 화해를 촉진하는 해결책을 모색하는 화평케 하는 자로 부름받았습니다. 중동에서 분쟁이 계속되면 무고한 생명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히고 지역을 불안정하게 만들며 전 세계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등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 중요한 순간에 우리는 모든 연합감리교인들이 평화를 옹호하는 우리의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하나님께서 국가와 민족이 조화를 이루고 상호 존중하며 살 수 있는 희망찬 미래를 향해 우리를 인도하시기를 바랍니다. 함께 이 기도에 동참합시다:
정의와 연민의 신,
우리는 중동의 평화를 위해 기도의 목소리를 높입니다,
모든 마음이 폭력에서 이해로, 두려움에서 희망으로 바뀌기를 기도합니다.
지도자들이 지혜와 용기를 가지고 평화의 길을 추구할 수 있도록 안내하세요,
모든 사람의 존엄성과 신성한 가치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모든 민족에게 주님의 희망과 치유의 증거가 되기를 바랍니다.
트레이시 S. 말론 주교
주교회의 의장, 주교회의
연합감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