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유나이티드 메소디스트에 남아야 하는 이유:

     내가 연합감리교인으로 남을 것인가라는 기묘한 질문을 고려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 가족은 여러 세대에 걸쳐 인디언 마운드 성공회 남부 교회의 교인이었고 1939년에 감리교회가 되었습니다. 1968년 교회는 연합감리교회가 되었고 저는 지금까지 연합감리교인으로 남아 있으며 영광의 부르심을 받을 때까지 계속 그렇게 할 것입니다.  

     저는 인디언마운드연합감리교회의 평범하고 사랑스럽고 신실한 사람들이 저를 연합감리교인으로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저는 지금 연합감리교인이며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기 위해 저의 교회적 기원의 이 부분을 이야기합니다.

     아니요! 저는 존 웨슬리 본이 되기로 선택했던 것처럼 연합감리교인이 되기로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수년간의 고통스러운 성찰과 고뇌에 찬 기도, 깊은 연구 끝에 연합감리교인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면 위의 질문에 더 잘 대답할 수 있을까요? 그럴 수 없습니다. 제가 연합감리교인이 된 것은 여러 세대에 걸친 본 가문에 의해 이곳에 세워졌고 인디언 마운드 연합감리교회에서 수많은 충성스럽고 사랑스러운 교인들에 의해 양육되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자수성가한 사람, 자신이 인생에서 내린 결정에 따라 자신을 만들어낸 사람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저는 종교는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발견한 것이 아니라면 결코 진정한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저는 제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많은 부분을 스스로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제 외모, 이름, 가족, 전통은 제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선택을 통해 얻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제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많은 것들이 선물로 주어졌다는 뜻입니다. 선물의 또 다른 중요한 단어는 "은혜"입니다. 저에게 이것은 연합감리교회인 우리가 개인주의적 성취나 선택이 아니라 은혜로 인해 지금의 우리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오늘날 제가 신자라고 생각한다면, 크리스천이라는 이름에 대답한다면, 엘리자베스 그래스티, 우나 본, 주얼 본, 오라 무어, A.C. 무어, 그리고 인디언 마운드 연합감리교회라는 곳에서 저보다 먼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복음을 살았던 헌신적인 사람들 덕분에 이것이 나의 이야기이고 나의 이름이고 나의 구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연합감리교회에 남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나는 은사 때문에, 은혜 때문에 연합감리교회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저에게 은혜는 선물을 받았다는 뜻이고, 받은 선물은 빚을 졌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저는 테네시주 스튜어트 카운티의 작은 공동체에서 이름조차 기억하기 힘든 사람들과 제가 부임한 교회에서 은혜를 나누려고 노력하는 동안 수년 동안 귀 기울여 준 신자들에게 빚을 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모든 것은 은혜, 놀라운 은혜에 관한 것입니다!